HTC Flyer 4G는 HTC EVO 4G+와 함께 국내 첫 공개된 7인치 태블릿으로 Wibro 4G네트워크를 이용가능한 탓에 해외서 첫 공개된 이후 사용자들의 큰 관심을 끌어왔던 4G 태블릿 제품입니다. HTC 플라이어(Flyer) 4G는 KT의 Wibro 4G 서비스를 통해 3G 망보다 약 3배 빠른 모바일 네트워크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큰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7인치 태블릿 HTC Flyer 4G

예전과 달리 HTC가 국내 시장에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다각도 마케팅을 위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행사를 많이 진행하고 있는데 앞서 리뷰를 통해 소개한 HTC EVO 4G+와 함께 HTC Flyer 4G를 함께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었던 것도 최근 진행된 블로거데이 행사를 통해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1주일 체험 후 돌려 보내야 하는 마음에 가급적 정을 안 붙일려고 노력 중입니다만.^^

HTC Flyer 4G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체험을 바탕으로 주요 특징들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나마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너무 다양한 기능을 모두 다 소개해 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1. HTC Flyer 4G 디자인 엿보기

7인치 태블릿 HTC Flyer 4G

HTC Flyer 4G는 7인치 1024x768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가진 태블릿을 앞서 인기를 끌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탭과 같습니다. HTC가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우는 HTC Sense 3D UI를 탑재했고 전면에는 1.3M 화소 카메라를 후면에면 5M픽셀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사각 접시형태의 슬림하면서도 세련된 화이트 & 실버의 투톤 컬러의 디자인이 매력적인 첫 느낌으로 다가오는데요. 갤럭시탭 이후에 출시된 까닭에 측면을 라운드처리해 두께 체감도를 낮춘 설계도 참 영리해 보입니다.

HTC Flyer 4G는 195.4x122x13.2mm 사이즈로 무게는 416g입니다. 전체적으로 느낌을 살펴보면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의 적절한 조합이 연상되기도 하는데요. 컬러와 사이즈에 따른 선입견이 앞선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7인치 태블릿 HTC Flyer 4G

후면 디자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소재 측면에서 보면 실버 메탈 재질과 고강도 플라스틱 소재의 결합이 무게감도 경감시키고 튼튼함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후면의 플라스틱 부분은 가로보기 모드에서 그립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 잡아보면 아주 편한 그립감은 제공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리고 중앙에 HTC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로고와 하단에 올래 로고가 각인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500만화소의 카메라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내장된 충전식 배터리는 4000mAh로 갤럭시탭과 동일하며 아쉽게도 지상파 DMB와 전화기능은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2. HTC Flyer 4G 세부 디자인

7인치 태블릿 HTC Flyer 4G

HTC Flyer 4G를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세부 디자인을 살펴 보겠습니다. 상단에는 전원 및 잠금 버튼과 3.5mm 스테레오 이어폰 단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곡면 마감으로 인해 처음 사용자는 이어폰 단자임을 인지하기가 조금은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했습니다.

우측면에는 음량조절버튼 마련되어 있으며, 그 위로 보이는 건 충전 시 상태를 표시하는 LED 입니다. 좌측면에는 특별한 조작버튼은 배치되어 있지 않지만 스피커가 양쪽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는 전용 충전 및 데이트 송수신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마련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마이크로 USB포트와는 다른 모양이라 맞지 않습니다.

7인치 태블릿 HTC Flyer 4G

그리고 카메라 부분의 커버를 탈착하면 위의 이미지처럼 USIM 카드와 MicroSD 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MicroSD 카드는 2GB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USIM 카드 슬롯을 찾느라고 조금 헤맸는데 개폐되는 곳의 위치라도 아이콘으로 표시해 두었으면 좋을 뻔 했습니다 그리고 커버 탈착이 살짝 조심스러웠고 쉽지는 않았는데 자주 개폐할 일이 없으므로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3. 세련된 전용 파우치와 터치펜은 기본 구성품?

체험용으로 전달받은 HTC Flyer 4G는 세련된 디자인의 전용 파우치와 터치펜 그리고 전용 충전기가 제공되었는데 파우치와 터치펜이 기기의 특성상 기본 구성품을 제공될 확률이 클 것 같습니다. 파우치는 화이트 컬러 레자 소재로 가죽 재질은 아니지만 덮개가 자석타입으로 되어 있어 넣고 빼기는 편한 편입니다.

7인치 태블릿 HTC Flyer 4G

HTC Flyer 4G를 파우치 넣고 크로스백에 넣고 다니면 보호도 되고 유지관리는 편하겠지만 자주 꺼내는 태블릿의 특징을 고려할 때 파우치의 기능성과 HTC Flyer 4G의 사용성 측면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없지 않았습니다. 꺼내고 넣기를 반복하는 일이 번거러운 분은 파우치를 두고 기기만 휴대하시면 됩니다.

7인치 태블릿 HTC Flyer 4G

그리고 한가지 고급스런 디자인의 터치펜을 함께 제공하는데요. HTC Flyer 4G용 터치펜은 일반 펜마우스처럼 2개의 버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드로잉을 다른 하나는 지우개 역할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멋진 터치펜을 제공하는 것은 반가운 일일테지만 파우치 외부에 수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자주 넣고 빼기를 반복하다 보면 헐거워져 분실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조금 세심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사용자가 터치펜 관리에 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았습니다.

4. 터치펜 기본 채용으로 사용성을 향상시키다.

정전압식 터치 스크린을 채용한 태블릿에서 손가락만큼 빠르고 유용한 도구는 없겠지만 그래도 정교한 필기나 빠른 메모는 터치펜만큼 좋은 게 없다는 것은 공감하실 겁니다. 아이패드 및 갤럭시탭 사용자도 앱을 설치하고 펜으로 메모를 하는 분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의 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7인치 태블릿 HTC Flyer 4G

인터넷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사용시 외부버튼 우측에 나타나는 펜 아이콘을 터치펜으로 클릭하면 작동하게 됩니다.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작동되지 않도록 되어 있는데 불필요한 오동작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터치센서가 조금 민감한 편이더군요.

7인치 태블릿 HTC Flyer 4G

터치펜 아이콘을 살짝 터치하면 화면캡쳐 기능 작동과 동시에 캡쳐된 이미지에 바로 필기와 드로잉이 가능하며 해당 이미지를 저장해 다른 사용자와 쉽게 공유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에버노트' 앱(App)을 사용한다면 별도의 저장과 설정 없이도 PC와 연동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어 편리함도 제공합니다.

7인치 태블릿 HTC Flyer 4G

그리고 서핑 시 필기와 드로잉도 가능해 해당 내용을 저장하고 전송도 가능합니다. 또한 노트에서 낙서 및 그림도 그릴 수 있으며, 아이디어를 빠르게 메모할 수 있다는 것이 태블릿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영리함을 보여 주었던 것 같습니다. 터치펜과 앱의 기능이 큰 장점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5.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전환되는 외부버튼

7인치 태블릿 HTC Flyer 4G

HTC Flyer 4G는 기존 태블릿에서 만나 볼 수 없었던 특징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전면에 배치된 외부버튼으로 HTC Flyer 4G를 가로사용과 세로사용 시 모드 상황에 맞게 자동전환이 된다는 점입니다.

7인치 태블릿 HTC Flyer 4G

LED 백라이트 터치방식으로 보여지는 외부버튼이라 동작 시에만 나타나고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아 HTC Flyer 4G의 전면 디자인을 최대한 살리면서 마치 지능적으로 반응하는 것처럼 보여지게 했다는 점이 하나의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HTC Flyer 4G 네트워크의 성능과 속도

7인치 태블릿 HTC Flyer 4G

HTC Flyer 4G의 가장 핵심은 바로 4G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태블릿이란 점입니다. 앞서 리뷰를 통해 소개한 EVO 4G+와 함께 3G, 4G 모두를 사용할 수 있는데 환경에 따라 사용자가 적절히 선택해 이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4G는 KT Wibro 4G를 이용하게 되며 현재 전국 82개 시에서  지원되고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전철 전구간, 전국 8개 고속도로 구간에서 4G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습니다.

7인치 태블릿 HTC Flyer 4G

실제로 서울-대구간 고속도로 구간에서 이용을 해봤는데 터널 등 몇 곳을 제외하고는 상황에 따라 3G와 4G를 번갈아 가면 서핑을 무난히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과 PC버전 서핑모드 모두 다 양질의 속도를 보여 주었으며, 도심에서는 아주 좋은 접속상태여서 와이브로 4G 빠른 속도는 실감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7인치 태블릿 HTC Flyer 4G

이미 잘 알고 계시듯이 HTC EVO 4G+와 HTC Flyer는 4G는 국내 최초 4G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3G는 물론 4G 테터링을 지원해 빠른 인터넷 속도를 다른 사용자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데 위의 이미지에서 보이는 와이파이(Wi-Fi) 핫스팟을 통해 최대 5명의 사용자가 4G 핫스팟에 연결되어 사용자는 물론 다른 사용자들도 에그와 같은 별도의 Wibro 수신기의 도움없이 빠른 4G 네트워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울 만하고 큰 매력으로 사용자들에게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SKT의 4G LTE가 7월 중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되고 나면 더 다양한 4G(KT Wibro 4G, SKT 4G LTE)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줄을 이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사용자들의 기대 또한 클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선택은 사용자의 몫이겠죠?

7. HTC 센스 UI와 시스템 사양

7인치 태블릿 HTC Flyer 4G

HTC Flyer 4G도 HTC EVO 4G+와 같은 HTC Sense 3D UI를 채용하고 있는데 특별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차이점은 안드로이드 2.3.3 버전이고, HTC 센스 UI 2.1버전이 적용되어 있다는 점이며, 카메라 화소수가 EVO 4G+에 비해 낮은 5M 픽셀이 탑재된 것이 조금 아쉽지만 탁월한 오토 포커싱 기능과 필터기능으로 재밌는 사진촬영이 가능해 여성 사용자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카메라 기능과 Watch 콘텐츠 재생 모습 및 HTC Sense 3D UI와 주요 기능들 시연 동영상을 첨부해 드리니 참조해 보시길 바랍니다.

7인치 태블릿 HTC Flyer 4G

끝으로, 이번 HTC Flyer 4G 체험을 통해서 크게 느끼게 된 것은 4G라는 빠른 네트워크 속도도 아주 신선하고 좋은 경험이었지만 빼놓고 싶지 않은 것이 'made in'이란 출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하고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제품이 사용자로부터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국내 및 해외 제조사들이 한번쯤은 HTC 센스 3D UI와 감성 디자인을 관심있게 살펴 보길 권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하드웨어 경쟁구도에서 소프트웨어 경쟁구도가 다시 한번 펼쳐지게 될 것으로 내다볼 수 있었습니다.

4G와 더불어 꿈의 모바일 세상을 열어 가겠다는 HTC. 그 당찬 의욕이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HTC Flyer 4G와 HTC EVO 4G+의 입지를 굳히게 할 지, 그리고 사용자들로 부터 어떤 반응을 얻게 될 지 예측할 순 없지만 큰 기대를 가져보게 되는 것은 왜 일까요?


[출처] http://link.allblog.net/41543643/http://www.designlog.org/2512252

한국 레노버는 8월 중에 중소 비즈니스 업무환경에 최적의 성능과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씽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 과 E32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게 됩니다.

레노버 씽크패드(ThinkPad)는 전설적인 비즈니스 PC로 브랜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데 중소 비즈니스 고객 업무환경 요구를 반영, 사용 편리성과 고급 화상회의 툴을 제공하는 씽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과 E320 모델을 새롭게 내 놓았습니다.

이 두 모델 중 개인적으로도 비즈니스 업무용 PC로 사용할 휴대성과 모바일리티 성능이 좋은 노트북을 물색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씽크패드 시리즈는 신뢰도가 높은 편이어서 새롭게 내 놓은 11.6인치 씽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에 대해 어떤 매력 포인트가 있는 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레노버 씽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

디자인을 보면 미드 나잇 블랙 컬러의 무광 커버와 더 슬림하고 작아진 크기로 세련된 스타일을 갖췄으며, 미려함보다는 견고한 느낌으로 든든함이 느껴지는 강한 포스를 발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왠지 막 다뤄도 잘 작동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까닭입니다.

씽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은 최신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사용성을 높인 간편한 기능과 HD급 캠 화상회의 툴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게 중소 비즈니스 업무 환경에 포커스를 맞추었음을 가늠하게 합니다.

새롭게 출시된 씽크패드 엣지 E120은 스마트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이전 모델과 비교 13%까지 얇아졌고, 무게는 1.4kg이고 289 x 208mm로 A4 사이즈와 거의 같아 서류가방이나 크로스백에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동 중에도 쉽게 꺼내서 작업하는 것도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레노버 씽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

디테일한 디자인과 스펙을 살펴 보면, 상판은 미니멀하면서도 ThinkPad 로고로 포인트를 주어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으며 ThinkPad 'i'자 포인트를 LED 조명을 적용 노트북의 작동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센스티브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레노버 씽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

상단에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하게 하는 저조도 센서 HD캠을 탑재했고, 11.6인치 해상도 1366 x 768픽셀의 HD급 고화질 디스플레이 패널 채용으로 선명하고 편안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16:9 비율의 와이드형 디스플레이로 HD영화 감상시 위.아래 짤림현상 없이 전체화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력소모까지 고려한 LCD로 더욱 쾌적한 컴퓨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승계하듯 키패드 중앙에 트랙포인터와 하단에 터치패드 및 클릭버튼을 조화롭게 배치해 놓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씽크패드 고유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쓴 것이 엿보입니다.

레노버 씽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

4in1카드리더기 및 3개의 USB포트, VGA포트, HDMI 포트, LAN, 헤드폰잭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한층 여유로운 확장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내부 발열을 배출하는 방열구도 효율성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입니다. 그리고 더욱 향상된 속도의 블루투스 3.0 내장은 블루투스 지원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레노버 씽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

씽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은 작지만 강한 면을 보입니다. HDMI포트를 지원해 LCD, PDP 디지털 TV와의 자유로윤 연결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프리젠테이션이나 동영상 재생 등에도 성능을 십분 발휘하게 됩니다.

레노버 씽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

생활방수 키보드 또한 매력이다. 사용자 실수로 소량의 물이 유입될 경우 내부로 스미는 시간을 최대한 지연시켜 시스템 종료와 전원을 제거토록 해 데이터  및 기기손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씽크패드의 가장 큰 매력은 인체공학적 마우스인 트랙포인터(일명. 빨콩)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키보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빨간색 트랙포인트 오래전부터 씽크패드 시리즈만의 상징적인 의미가 되고 있으며, 인체 공학적 설계로 노트북 사용의 편안함을 극대화 시켜주는 마우스 입력장치입니다.

터치패드와 달리 튐 현상이 없어 불필요한 동작을 반복할 필요도 없고 사용자의 힘에 맞춰 압력, 속도 조절이 가능하여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설정이 가능해 작업속도 향상과 피로감을 덜어주어 업무효율을 높인다.

레노버 씽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

투핑거 멀티 터치패드는 사진을 확대하거나 회전시키고, 페이지를 위.아래로 이동 할 때 손가락 두개로 작업을 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한 기능입니다. 맥북 프로나 맥북 에어의 트랙패드 기능과 유사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경량 울트라 포터블 비즈니스 노트북인 레노버 씽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의 세부 스펙을 살펴보면 2세대 인텔 코어 i3 -2357M 프로세서, SATA2 320GB 7200RPM 하드디스크, DDR3 4G 메모리 등 만만치 않은 스펙을 탑재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은 5400rpm 하드디스크가 주류를 이루는 편인데 분당 회전수가 7200rpm HDD를 채용 버벅임 없는 빠른 작업을 가능하게 합니다. 거기 다 편안하고 독립적인 키보드배열의 Chiclet 키보드를 적용해 기존 씽크패드 키보드의 키감 유지하고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함과 깔끔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씽크패드 엣지 E120의 경우 한번 충전으로 6셀(Cell) 기준,  최대 8.4시간의 넉넉한 사용시간을 제공하며 싱크패드 제품군은 지문인식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보다 자세한 스펙정보는 아래 도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레노버 씽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

레노버 씽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은 더욱 강화된 인텔 HD 그래픽엔진에 외부 충격으로 부터 하드디스크를 보호하기 위해 APS(Active Protection System)가 에어백 기능과 같이 자동으로 하드디스크 작동을 중단시켜 파일 손상을 막아주게 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은 한번 구매하게 되면 데스크탑에 비해 오래 사용하게 되는 터라 컴퓨터의 심장같은 하드디스크에 대한 충격 보호 기능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MS Windows OS 개발단계부터 스텝을 맞춰 인정받은 향상된 경험치 'EE2.0(Enhanced Experience)' 와 윈도우7 표준PC 대비 30%정도 향상된 빠른 시작과 종료 타임을 이끌어 내는 래피드부스트(RapidBoot) 기술과 SSD와 HDD의 결합으로 구현되는 래피드 드라이브(RapidDrive)로 향상된 속도를 발휘하기 때문에 높은 작업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국내 출시 모델은 SSD를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래피드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게 아쉽지만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풍부하고 선명한 화질과 강력한 성능이 충분히 아쉬움을 대신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또한 소음을 줄여주는 키보드, 마이크, 씽크밴티지( ThinkVantage) 커뮤니케이션 유틸리티 2.0 등을 제공해 높은 편의성도 갖추었기에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매력은 충분해 보입니다.

제품의 10% 이상을 재활용 소재로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전자제품 환경성 평가 그린가드의 인증 획득과 에너지 스타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전세계 160개국 이상 사용 세계 3위의 글로벌 PC업체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레노버가 전설적인 비즈니스용 PC인 씽크패드 브랜드에 또 한번의 날을 세워 출시하는 레노버 씽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이 국내 사용자들에게 어떤 호응을 얻게 될 지 사뭇 기대가 앞서게 됩니다.

참고로 레노버 씽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은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고 하며, 50만원 후반대에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실거래가를 조회해 보고 최저가로 부담없이 마련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http://link.allblog.net/41543643/http://www.designlog.org/2512252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  콤팩트한 디자인과 빌트인 설계 그리고 친환경 기능 돋보여

지난 달 중순 삼성전자는 소규모 사무공간에 적합하고 친환경적인 A4 모노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그 중 홈.오피스 업무에 적합한 실속 보급형인 삼성전자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를 체험할 수 있어 장.단점과 매력적인 특징들을 정리해 본다.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 리뷰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는 분당 28페이지를 인쇄하는 빠르고 스타일리쉬한 모노 레이저 프린터다. 그레이 컬러의 모던한 스타일과 빌트인 설계로 먼지나 이물질 등의 유입을 방지한 센스티브(Sensitive)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한, 편리한 양면인쇄 기능으로 용지절약과 낮은 소비전력으로 전기요금 걱정도 덜어 주며 간단한 버튼 조작 한번으로 전환되는 에코모드는 토너와 용지를 동시에 절약할 수 있어 친환경 프린트다운 큰 매력 포인트가 되기도 했다.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 디자인

일반적인 모노 레이저 프린터 모델들과 달리 어둡고 딱딱한 디자인을 벗어나 분위기 있는 그레이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을 갖췄다. 그런 까닭에 홈.오피스웨어로 어느 공간에서도 잘 어울리며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 리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마감처리와 함께 내부 열을 빠르게 방출시킬 수 있는 측면 설계에도 디자인 측면을 고려한 배려가 눈에 띤다. 특히 돌출된 부분이 없는 유선형 디자인과 콤팩트한 사이즈는 홈.오피스 최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 리뷰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의 구성품은 프린터 본체와 간편 설치 설명서,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 CD, 전원 케이블, USB 2.0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348x338x197mm의 사이즈에 7.2kg의 무게로 콤팩트하고 가벼워서 쉽게 이동 시킬 수 있다. 또한 USB 2.0을 통한 인쇄 데이터의 빠른 전송이 가능하다.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 주요 인터페이스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 리뷰

전원버튼을 전면 상단에 잘 보이도록 배치하여 전원을 켜고 끄기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프린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쉽게 꺼 놓을 수 있어 에너지절약 생활화를 유도하며 책상 아래에 배치해도 전원버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 리뷰

상단을 보면 평소에는 커버로, 출력시에는 배지대로 사용되는 커버 겸용 배지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배지 트레이를 통해 150매를 적재할 수 있다. 전면에는 상단 낱장 급지와 250매 카세트를 지원한다. 카세트타입으로 만들어 서랍처럼 용지를 넣고 밀어 넣을 수 있는 급지대는 빌트인 설계로 생활 먼지가 프린터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 유지보수관리가 용이하도록 되어 있다. 특히 카세트타입 급지대 우측에 급지 레벨 표시기가 있어 한 눈에 용지 적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 리뷰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 리뷰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 리뷰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 의 전면부 상단부를 앞으로 당겨 열면 토너 적재함이 열리는데 토너는 일체형 카트리지를 제공한다. ML-2951D 프린터를 처음 사용하기 전에 토너를 분리해 테이프를 뽑고, 토너 상단에 보이는 주황색 고정물을 제거한 다음 6회 정도 잘 흔들어 준 다음 토너함에 다시 적재하고 쓰는 요령이 필요하다.

토너의 수명은 기본형은 평균 1500매, 대용량은 평균 2500매 출력 할 수 있으며, 최초 구입 시 1000매 출력이 가능한 토너카트리지가 내장되어 있다. 

출력시 소음은 50dBA이하이고, 대기시 26dBA 이므로 일반 레이저 프린터와 큰 차이없이 정숙한 편이다. 지원되는 운영체제는 윈도우 2000 / XP / Vista / 7 / 2003 Server /2008 Server, Mac OS X 10.4 ~ 10.6, 리눅스까지 지원한다.

분당 28페이지 고속인쇄를 하며 첫 장 출력시간도 8.5초 밖에 걸리지 않아 가정은 물론 소호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의 개봉기는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고 다음 글을 통해서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의 Eco모드, 양면인쇄, 애니/원터치 프린팅 등 매력적인 기능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상시 대기모드로 두게 되는 레이저 프린터 사용시 전기요금 등 유지 관리비용을 궁금해 하는데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1D는 파워오프시 0.5W / 대기 시 5W / 사용시 360KW로 소비전력이 낮아 오랫동안 전원을 켜 놓아도 전기세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출처] http://link.allblog.net/41543643/http://www.designlog.org/2512252

호, 이제 패션 업체도 태블릿 PC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한 걸까요.
피에르 가르뎅(Pierre Cardin)이 태블릿 PC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팔기 시작한 이 태블릿 PC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델로 7인치 크기입니다. 갤럭시 탭과 비슷한 녀석이란 얘기죠.


피에르 가르뎅의 첫번째 태블릿이 되는 PC-7006의 사양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디스플레이 : 7인치(800 x 480) 터치 스크린
- 프로세서 : 1GHz 삼성 S5PV210 Cortex-A8
- 메모리 : DDR2 512MB
- 카메라 : 전면 130만 화소 
- 저장장치 : 내장 4GB / 외장 microSD 슬롯 (최대 16GB 지원)
- 운영체제 : Android 2.2 Froyo
- 배터리 : 4,400mAh
- 크기 : 19.5 x 12.3 x 1.4cm                            - 무게 : 520g 
- 기타 : Wi-Fi 802.11b/g, 720P 재생, 외장 3G 동글 




사양 자체는 무난하죠. 갤럭시탭이 다시 한번 떠오르는 수준.
아니 운영체제가 여전히 프로요라니 기대치가 확 낮아지는데요. 

문제는 디자인에도 있습니다.
피에르 가르뎅의 디자인 철학이 묻어났다면 좋았을게 그냥 무난하기만 합니다. 아니 솔직히는 중국에서 나온 제품에 피에르 가르뎅의 케이스만 씌운 느낌이라는게 더 솔직한 평가인 듯 합니다.





이 재앙과 같은 모델이 피에르 가르뎅의 브랜드와 사양에 맞는 저렴한 가격 275파운드(48만원 정도)만으로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일단 의욕적에 출발했으니 총체적 난국 속에 사라져갈지 패션 브랜드의 태블릿 PC 진출의 시발점이 될지는 좀 더 지켜보시죠.^^

[관련링크 : PierreCardintabletpc.co.uk]


더 보기 화이트 컬러를 유혹할 수 있을까? 피에르 가르뎅 태블릿 PC 7006... :: 라디오키즈@LifeLog http://www.neoearly.net/2464987#ixzz1UhGTc0A8

[출처] 
http://link.allblog.net/41403469/http://www.neoearly.net/2464987 
반갑습니다. 몇 주 전 가격비교 사이트 enuri.com에서 신청한 체험단 모집에 운좋게 당첨되어,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D

우선 리뷰하려는 제품 'XS-700'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자면, 블루투스 기능을 지닌 넥밴드형 헤드셋으로 국내 업체인 'Unicorn' 社의 제품입니다. 

현재 enuri.com 등록 기준 최저가는 30720원. 배송료 포함 평균 35000원 내외로 판매되는 비교적 저렴한 축에 속하는 중저가형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담없는 가격이 장점.


우선 기본적인 스펙을 살펴보면 제조사가 제공하는 메뉴얼 스펙은 위와 같은데, 무엇보다도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이용한 긴 사용 시간이 인상적입니다. 다른 제품과 비교해서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배터리 시간입니다. 제품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듯,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한 디자인도 눈길을 끕니다. 

이외에도 대표적인 부가기능으로 멀티 페어링, 음성 다이얼링 핸즈프리, 노이즈 프리, DSP(통화전용)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실 사용 체험기를 풀어보겠습니다. :D

가장 먼저 박스샷입니다. 실제품의 일부분을 투명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부분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구조에, 탑재 기능과 스펙 등이 4면에 고루 프린팅 되어 있어 알기 쉽습니다. 유명 메이커 상품들의 특징인 심플하고 세련된 포장과 비교하기엔 소비자들의 심리를 자극할 요소가 뒤떨어지는 느낌도 들지만, 오히려 이런 종류의 상품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초보자들에겐 더 도움이 되는 디자인이라 개인적으론 선호하는 형태입니다. :D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디자인 이전에 포장 상태가 조금은 아쉽습니다. 위 사진은 택배를 처음 받았을 때의 모습 그대로를 찍어놓은 것인데,

박스의 투명 플라스틱 부분이 너무 약합니다. 이는 비닐에 가까울 정도로 얇은 플라스틱이 박스 안 쪽으로 한겹만 덧붙여져 있기 때문인데... 비록 제품의 실 성능과는 전혀 무관하다곤 하나 충격에 약한 전자제품의 특성을 고려해보면 역시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고객이 제품을 선택함에 있어, 포장 상태가 곧 제품의 견고함을 어필하는 하나의 요소가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다음은 개봉샷입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위처럼 깔끔하게 포장된 본체와 구성품들이 플라스틱 보조물에 담겨 나옵니다. 부가적인 구성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왼쪽에서부터 별도 전원 어댑터, USB 충전 케이블, 사용자 메뉴얼입니다. 흔히 '돼지코'라는 별칭으로도 곧잘 불리는 별도 전원 어댑터는 USB 공통 규격인 5V, 1,0A를 출력하는데, 본 제품 외의 다른 제품에도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호환성을 생각해보면 정말 반가운 구성품입니다. 여행을 가거나 할 때 최근의 전자제품들을 사용하려면 꼭 필요한 물건 중 하나이고, 그렇다고 별도로 구매하자니 5000원 가량의 돈을 쓰기엔 아까운 애물단지 같은 녀석이기 때문입니다. 본 제품의 강한 장점으로 꼽고 싶습니다. :D

메뉴얼은 알기 쉽게 잘 설명되어 있어 초보자라 하더라도 제품의 사용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

그럼 이제 본체를 살펴보겠습니다. :D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헤드셋 본체의 모습입니다. 광고 캐치프라이즈로 내세웠던 '인체공학 디자인의 실리콘 이어피스'와 각종 기능키,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lueX라 프린팅 되어 있는 중앙의 버튼에는 LED가 내장되어 있어 제품의 작동 상태를 표시해줍니다.

각종 동작 상태를 표시할 때는 푸른색 LED가 점등되며, 물론 착용 중 LED를 볼 수 없을 때에도 작동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해진 알람음을 들려주는 안내 기능도 완벽합니다. 

여담이지만 넥밴드 연결부에는 틸팅 기능이 있어 위와 같이 보관이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소소한 부분이지만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부분입니다. :D

마찬가지로 충전 중일 땐 붉은색 LED가 점등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제품의 성능 테스트와, 기타 여러가지에 대한 사용 소감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가장 먼저, 가격대비 'XS-700'의 음질은 뛰어난 편입니다. 이러한 음향 기기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음질'인데, 제가 음향기기를 전문적으로 다루지 않아 더 이상 왈가왈부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써왔던 여러 이어폰, 헤드셋 류와 비교해보면 나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음이 깨끗하게 들리고, 통화 시에도 불편함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헤드셋 류의 특성상 완벽한 차폐가 되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는데, 이 때문에 버스나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사용하기엔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이 경우 어쩔 수 없이 출력 음을 최대로 높일 수 밖에 없고, 이 때 음이 외부로 새어 나가고, 고음부가 날카로워지며 귀에 거슬리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단점입니다.

2. XS-700의 캐치 프라이즈로 내세우고 있는 이어피스의 착용감은 훌륭합니다. 개인마다 귓바퀴 형태의 차이, 머리 둘레의 차이가 있는 만큼 그 느낌은 달라질 수 있지만, 적어도 제가 느끼기엔 전혀 부족하지 않은 착용감입니다. 턱 관절에 부정교합이 있어 인이어 타입의 이어폰을 사용하길 꺼리는 저로서는 무척 오랜만에 느껴보는 안정감이어서 더 좋았습니다. 역시 개인 편차가 있는 부분이지만,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착용시 그다지 덥지 않았던 것도 예상 외의 장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타입의 헤드셋의 특성상 장시간 사용시 귓바퀴가 조금씩 아파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3. 블루투스 기능은 완벽에 가깝습니다. 전자제품의 경우 뽑기운이 있다고는 하나, 그래도 이 정도면 대단히 훌륭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연결 속도는 빠르고 신호 또한 한 번 잡히면 절대 끊어지는 법 없이 안정적으로 지속됩니다. 블루투스 기능의 테스트에는 'SKY 미라크 폰(안드로이드 기반)'과 제 개인 컴퓨터(별매 블루투스 동글 사용)를 사용하였는데, 양쪽 다 메뉴얼을 따라가는 것만으로 손쉽게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수신 거리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환경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 방 안에 페어링 된 휴대전화를 두고 집 밖으로 나가서도 전혀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에서는 일말의 부족함도 느끼지 못할 만큼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D

4. 그외 부가기능들도 모두 편리했고, 사용자의 편의를 배려한 점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조사가 제품에 그만큼 신경을 썼다는 점을 알 수 있어 사용자로서 만족스러웠습니다. 

5. 다만 전체적으로 검정 하이그로시 광택으로 마무리 된 디자인은 첫 보기엔 세련된 느낌이지만 조금만 지나면 곧 투박하고 어딘가 미묘하게 부족한 느낌을 주는 단점이 있습니다. 은색 띠 부분에 새겨진 문구들, 특히 빨간색으로 강조된 'Made in China'는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중국 비하 발언을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Made in China라는 문구에 대한 편견과 느낌을 고려하면 굳이 왜 넣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버튼들의 경우 착용 중에는 어떤 버튼인지 손의 감촉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단점이 있었는데, 각 버튼의 중앙부나 경계부분에 작은 돌기를 추가하였더라면 구별이 용이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약간의 첨언을 하자면 제작단가와 판매가가 조금 상승하더라도 전체적인 부분을 금속 재질로 변경하고, 헤드셋 본체의 두께를 조금만 더 얇게 한다면 훨씬 좋을 듯 합니다. 본 제품의 성능을 생각해봤을 때, 그렇게 하더라도 충분히 경쟁력을 지닐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위 내용을 토대로 정리하자면, 'Unicorn XS-700'은 좋은 제품입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일부 단점들을 지니고는 있지만, 대부분은 중저가형 기능성 헤드셋으로서 지닐 수 밖에 없는 한계성 단점일 뿐 기술의 부족함, 제품 설계의 오류 등으로 인한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과 여러 부가 기능들이 이러한 단점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문적으로 헤드셋을 사용하려거나, 이러한 단점들이 없는 완벽한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2배, 3배, 혹은 그 이상의 돈을 들여 하이엔드급 헤드셋을 구매하실 것을 추천. 

하지만 적어도 이 제품은, 블루투스 헤드셋 입문자나, 무난하게 사용하려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이상으로, 부족한 리뷰 읽어주신 분들과 귀중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해준 enuri.com, Unicorn 社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제품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출처] http://rootofcalm.egloos.com/2784664